40대 생애전환기에 챙겨야하는 건강 포인트
40대에 접어들면 괜히 평상시에도 몸살기운이 느껴진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고 2~30대 시절과 다르게 몸이 내 몸 같지 않다고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물론 사람이 나이를 먹으면 다양한 질환에 취약해지는데요. 40대는 생애전환기라고 하여 신체적으로 기능이 떨어지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이때 어떤 질환을 조심해야 하는지 확인해 봅니다.
1. 40대에 조심해야 하는 질환
1) 노안
노안은 피할 수 없는 질환인데요. 어느날 갑자기 먼곳을 보다가 가까운 곳을 볼 때 쉽게 적응하지 못하는 것을 느낄때가 있습니다. 눈의 근육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서 상이 빠르게 초점이 맺히지 않는 이유인데요. 특히 피로를 많이 느끼는 날에는 더 심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사실 40년 동안 열심히 일해온 눈이 이제는 기능이 떨어지는 현상은 당연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신경쓰지 않고 내버려둔다면 더 문제가 심해지겠죠.
이때에는 루테인이나 오메가3를 함유한 영양제를 복용 해보시는게 좋습니다. 스마트폰이나 PC를 자주보는 분들은 꼭 필요한 일이 아니라면 스마트폰 사용량을 줄여보시는 것도 방법이며 과도한 PC 사용도 좋지 않으므로 꼭 필요한 일이 아니라면 PC의 사용시간을 줄이시는 것도 노안을 개선하는 방법 중에 하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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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전립선비대증
전립선 비대증은 전립선이 비대해지면서 요도를 압박하여 정상적인 소변을 볼수 없게 만드는 질환 입니다. 전립선이 커지는 정확한 원인은 사실 알수 없지만 나이를 먹으면서 남성 호르몬 불균형을 원인으로 지목하기도 합니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소변을 본 후에도 잔뇨감을 느끼는 경우, 야간에 소변을 보게 만드는 증상, 소변이 참기 어려울 정도로 마려운 증상이 대표적 입니다. 심한 경우는 급성요폐가 발생할 수 있는데요. 이때에는 빨리 병원에서 처치를 받아야 합니다. 전립선 비대증은 한번 증상이 확인되면 약을 복용하여 전립선이 커지는 것을 막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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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비만
비만 특히 뱃살이 찌는 것도 40대에 많이 나타나는 증상인데요. 나잇살이라고도 하는 이 뱃살이 찌는 원인은 다양합니다.
- 호르몬의 변화
40대에 접어들면서 남녀 모두 호르몬의 변화 때문에 뱃살이 찔 수 있는데요. 에스트로겐과 테스토스테론의 분비량에 차이가 발생하면서 문제가 발생합니다. 에스트로겐의 감소로 복부비만이 되기 쉬우며 테스토스테론의 감소로 근육량이 감소되어 전체 지방량이 증가된다고 합니다.
- 신진대사 저하
먹는양은 그대로인데 활동량은 적어지면서 전체적인 신체의 화학반응이 더디게 돌아가는게 원인인데요. 이럴때는 먹는양 대비 신체활동량을 늘려서 신진대사 기능이 저하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 기초대사량 감소
기초대사량은 인간이 살아가기위한 최소한의 에너지를 말하는데요. 기초대사량이 감소하면 남는 에너지가 모두 지방으로 변한다고 합니다. 신진대사와 마찬가지로 활동량을 늘려서 기초대사량이 감소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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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자궁근종
자궁근종은 40대 이후 여성들에게서 많이 발생는데요. 자궁을 이루고 있는 근육층에 생기는 종양을 말합니다. 크기는 팥알부터 성인의 머리크기까지 다양합니다.
자궁근종의 증상은 뚜렷한 증상은 없지만 근종의 크기나 위치에 따라서 증상이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대표적으로 월경과다, 월경통, 생리주기 불순, 골반통증, 복부팽만감, 압박감이 주요 증상입니다. 자궁근종이 커져서 방광, 요관을 압박하면 빈뇨증상, 변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자궁근종의 치료방법은 호르몬제 투여, 수술요법 등이 있습니다. 자궁근종중에서 갑자기 크기가 증가하거나 개수가 많은 경우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자궁근종이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서 늦게 발견되는 경우 치료의 골든타임을 놓치는 경우가 있는데요. 산부인과에서 주기적인 정기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2. 맺음말
지금까지 40대 생애전환기에 챙겨야하는 건강 포인트를 알아보았는데요. 사실 위의 내용보다 훨씬 많은 포인트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위에 나온 내용부터 먼저 관리한다면 다른 질환들도 같이 완화되거나 나타나지 않을 수 있을 것 입니다. 40대는 특히 호르몬의 불균형과 신진대사가 위축되는 시기이기 때문에 다양한 질환이 발생할 수 있는 점도 인정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