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통증(흉통) 부위별로 알아보기

살다보면 갑작스런 가슴통증에 당황할 수 있는데요 부위별 가슴통증에 대해알아보고 정리 합니다.

1. 가슴 통증의 종류

1) 왼쪽 가슴위 통증

아래는 왼쪽 가슴위가 조이는 느낌이 있을때 증상 입니다.

 - 협심증

 주로 왼쪽 가슴부위가 쥐어 짜는듯한 느낌이 듭니다. 관상동맥이 협착되는 경우 발생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 그리고 찬공기를 갑자기 마시는 경우에 통증이 발생 할 수 있습니다. 

 - 심근경색

  심근 경색은 심장근육이 죽는 질환 입니다. 관상동맥이 완전히 막히면 심장근육이 점차 죽어버리는데요. 혈액이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심장에 산소공급 등이 차단되어 심장근육이 괴사한다고 합니다. 호흡곤란, 구토감, 식은땀, 두통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고 가슴뼈 안쪽이 조이는 증상이 있습니다.

2) 명치부터 가슴중앙의 통증

아래는 명치부터 가슴중앙의 통증이 있을때 증상 입니다.

 -  역류성 식도염

역류성 식도염은 명치부터 가슴중앙의 타는 듯한 느낌이 있을때 나타납니다. 이 증상은 위산의 역류로 인해 식도의 괄약근이 느슨해지는 경우 위산이 식도를 역류하여 넘어오게 됩니다. 이때 타는듯한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 식도경련

식도경련은 협심증과 증상이 비슷하여 협심증으로 오해하기도 합니다. 식도의 자발적 수축이 제대로 되지 않아서 음식을 삼키기 곤란한 증상이 나타나며 식사후나 찬물을 마신 후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협심증과 구분할 수 있는 방법은 운동후에 흉통이 따로 나타나지 않는다는 것 입니다.

 - 식도파열

식도파열은 식도벽을 침투하는 열상 입니다. 심각한 상황을 초래할 수 있고 흉통외에도 복통, 저혈압, 발열증상이 동반 됩니다. 공기와 위산, 음식물이 식도를 탈출하여 흉부에 심각한 염증을 유발하기도 하는데요. 체액이 허파의 주변으로 모이면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치료는 외과적 수술밖에 방법이 없으며 수술후에도 생환률이 저조 합니다.

 - 위궤양

명치쪽이 타는듯한 느낌과 쓰린 느낌이 드는 것이 주요증상 입니다. 위점막이 약해져서 근육층까지 침범한 상태인데요. 원인균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에 감염된 경우 그렇습니다. 스트레스와 흡연, 과음, 평소 맵고 짠 음식을 먹는 경우 상태가 악화 될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 피를 토하는 경우도 있고 진행이 심해지면 위암이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치료는 헬리코박터 제균제를 복용하는 방법과 외과적 수술이 있습니다.

3) 가슴의 특정부위를 찌르는 통증

 - 근골격계질환

가슴이 쑤시거나 바늘로 찌르는 느낌이 있다면 근골격계질환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대부분 가슴에서 느껴지는 통증이 위에서 언급한 것과 같지 않다면 근골격계질환일 수 있습니다. 뼈와 갈비뼈가 만나는 부위에 염증이 생기는 것인데요. 가슴을 스트레칭하거나 심호흡을 크게 할때 마다 찌르는 듯한 통증이 느껴집니다. 주로 무리한 운동이나 헬스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오른쪽 가슴에 이런 통증이 있는 경우 대부분 근골격계 질환일 수 있습니다.

4) 가슴이 답답한 느낌

 - 심리적인 원인

심리적인 이유로 인한 흉통도 있는데요. 주로 가슴이 답답하고 숨쉬기가 힘든 경우도 있습니다. 이때는 스트레스나 불안감 때문일 수 있는데요. 이런 경우는 근육의 경직으로 인해 신경이 눌려진 경우 혈행의 흐름이 나빠져서 두통이나 뒷목까지 뻐근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평소 스트레스가 있거나 심각한 고민이 있는 경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 내과적 치료보다 정신과 상담도 고려해야 할 수 있습니다.

2. 가슴통증 감별법

1) 심장질환 또는 호흡기 관련 질환과 연관성

단순 근육통인지 심장질환, 호흡기질환인지 확인하는 방법은 숨이 차는지, 가벼운 운동에도 호흡곤란이 온다면 심장질환이나 호흡기 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별로 호흡이 곤란하지 않다면 단순 근육통이나 근골격계 질환, 소화기 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2) 소화기장애 연관성

소화기장애인 경우는 호흡곤란 증상이 없고 명치가 아프거나 타는듯한 통증은 역류성식도염, 위궤양, 위염을 의심해 볼수 있습니다.

3) 심리적 원인 연관성 

심리적원인은 정확히 가슴특정부위 보다는 상반신 갈비뼈아래쪽까지 짖누르는 느낌과 어깨, 목까지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 호흡곤란이 올 수도 있어 심혈관 질환과 혼동 될 수 있습니다.

3. 가슴통증의 정확한 진단과 치료

위에서 언급한 내용 중에서 확실하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은 없다고 봅니다. 정확히는 내과에 방문하셔서 진단을 받아보시는 것이 가장 정확할 것 입니다. 특히 위 내용중에서 치명적이라고 할 수 있는 질환은 심혈관계 질환인 협심증, 심근경색 등과 같은 질환인데요. 서서히 진행된다는 점이 무서운 점 입니다. 식도파열의 경우도 심각할 수 있지만 이미 식도파열이 진행된 상태라면 고통때문에 벌써 응급실에 있지 않을까 생각 합니다. 평소 왼쪽 가슴쪽이 쥐어짜는 느낌이 있다면 꼭 내과에 방문해 보세요.